최근 포털 사이트 뉴스의 댓글을 포함하여 여러 웹사이트에서 특정 지역을 비하하거나 옹호하는, 이른바 '지역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발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호남지역의 특산물인 홍어를 조롱의 대상으로 삼아 비난한다던지, 이에 반격하여 영남지역의 특산물 중 하나인 과메기를 조롱의 대상으로 삼아 비난하며 다투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근에 발생한 '전라도 섬노예'사건을 근거로 호남 지역을 비난한다던지, 영남지방이 과거 흉노족이 살았다는 주장을 하며 영남지방을 비난하는 행위도 접할 수 있다. 스포츠에서도 광주의 기아와 대구의 삼성이 경기를 하는 날이면 여기저기서 지역 다툼이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에 이렇게 인터넷에서 소위 '지역감정적 발언'이 유난히 많이 나타나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 오늘날의 인터넷 트렌드를 형성하고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는, "DCinside"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DCinside는 타 사이트에 비해 정치적으로 우경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정치적 성향이 지역주의와 결합되어 호남지역에 대한 조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조롱에 대한 반작용으로 타지방을 비난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위 스크린샷은 DCinside의 "정치,사회 갤러리"에서 게시판 목록을 캡쳐한 것이다.(http://gall.dcinside.com/news_new) DCinside는 타사이트에 비하여 익명성의 보장도가 높기 때문에 즉흥적으로 올라오는 게시물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즉, '알맹이'가 있어 알찬 글은 좀처럼 찾아보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즉흥적 속성으로 인한 전달하는 정보가 저급화되는 경향도 있으나, 이러한 즉흥적 특성이 오히려 창의력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DCinside에서 탄생한 여러가지 캐릭터나 유행어는 인터넷 공간을 넘어서 현실세계에서까지 통용되고 있으며, 이는 사회에서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순기능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순기능이 도리어 이러한 '지역감정'의 확산을 야기하면서 부작용을 낳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수많은 이용자들이 하루에 수십만페이지 씩 들락거리는 DCinside에서는 여러가지 웃기고 슬픈 에피소드가 벌어졌지만, 2004년 DCinside의 정치사회 갤러리의 갤러(이하 정사갤러)들이 한나라당 의원, 전여옥씨에 대한 반감으로 간담회를 열었으나 전여옥씨의 논리에 소위 '역관광'을 당했다는 웃기지만 슬픈, "디씨 폐인 전여옥 역관광 사건" 이후로 우파 성향의 정사갤러들이 정치사회 갤러리에 유입되면서, 우경화된 경향을 낳았고 시간이 흘러 이러한 경향이 DCinside 전체로 확산되었고, 최근에는 타 사이트로도 우경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우경화 경향이 확산되는 것은 하나의 인터넷의 정치적 트렌드일 수 있으며, 이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이와 더불어 호남지역에 대한 비난과 조롱을 포함한 지역감정이 인터넷 공간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소위 정사갤러들의 '민주화' 과정, 그리고 타갤러리에서의 '호성성님', '슨상님' 등의 호남 지역에 대한 조롱적 의미를 담고 있는 용어의 생산은 이러한 경향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들은 고려 태조의 훈요10조 등을 역사적 근거로 이를 정당화하지만, '지역'이라는 한가지 잣대로 집단을 비난하거나 일반화하는 경향은 논리성이 결여될 뿐더러 사회 분열을 조장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오늘날의 인터넷 공간에서의 DCinside의 영향력은 너무나도 막강하며 수많은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으며 개중에는 굉장히 재치있고, 인터넷 이용자의 흥미를 끄는 것이 다수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감정'의 확산은 바람직하다고 평가되기 힘든 만큼, 재고해보아야 할 문제라고 판단된다.
그렇다면 최근에 이렇게 인터넷에서 소위 '지역감정적 발언'이 유난히 많이 나타나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 오늘날의 인터넷 트렌드를 형성하고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는, "DCinside"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DCinside는 타 사이트에 비해 정치적으로 우경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정치적 성향이 지역주의와 결합되어 호남지역에 대한 조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조롱에 대한 반작용으로 타지방을 비난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위 스크린샷은 DCinside의 "정치,사회 갤러리"에서 게시판 목록을 캡쳐한 것이다.(http://gall.dcinside.com/news_new) DCinside는 타사이트에 비하여 익명성의 보장도가 높기 때문에 즉흥적으로 올라오는 게시물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즉, '알맹이'가 있어 알찬 글은 좀처럼 찾아보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즉흥적 속성으로 인한 전달하는 정보가 저급화되는 경향도 있으나, 이러한 즉흥적 특성이 오히려 창의력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DCinside에서 탄생한 여러가지 캐릭터나 유행어는 인터넷 공간을 넘어서 현실세계에서까지 통용되고 있으며, 이는 사회에서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순기능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순기능이 도리어 이러한 '지역감정'의 확산을 야기하면서 부작용을 낳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수많은 이용자들이 하루에 수십만페이지 씩 들락거리는 DCinside에서는 여러가지 웃기고 슬픈 에피소드가 벌어졌지만, 2004년 DCinside의 정치사회 갤러리의 갤러(이하 정사갤러)들이 한나라당 의원, 전여옥씨에 대한 반감으로 간담회를 열었으나 전여옥씨의 논리에 소위 '역관광'을 당했다는 웃기지만 슬픈, "디씨 폐인 전여옥 역관광 사건" 이후로 우파 성향의 정사갤러들이 정치사회 갤러리에 유입되면서, 우경화된 경향을 낳았고 시간이 흘러 이러한 경향이 DCinside 전체로 확산되었고, 최근에는 타 사이트로도 우경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우경화 경향이 확산되는 것은 하나의 인터넷의 정치적 트렌드일 수 있으며, 이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이와 더불어 호남지역에 대한 비난과 조롱을 포함한 지역감정이 인터넷 공간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소위 정사갤러들의 '민주화' 과정, 그리고 타갤러리에서의 '호성성님', '슨상님' 등의 호남 지역에 대한 조롱적 의미를 담고 있는 용어의 생산은 이러한 경향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들은 고려 태조의 훈요10조 등을 역사적 근거로 이를 정당화하지만, '지역'이라는 한가지 잣대로 집단을 비난하거나 일반화하는 경향은 논리성이 결여될 뿐더러 사회 분열을 조장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오늘날의 인터넷 공간에서의 DCinside의 영향력은 너무나도 막강하며 수많은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으며 개중에는 굉장히 재치있고, 인터넷 이용자의 흥미를 끄는 것이 다수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감정'의 확산은 바람직하다고 평가되기 힘든 만큼, 재고해보아야 할 문제라고 판단된다.




덧글
ㅁㅁㅁ 2011/08/19 23:41 # 삭제 답글
고담대구 생각하면 최근도 아닌데, 지금까지 잘 즐기다가 왜이리 뒷북일까요?
net진보 2011/08/20 21:01 # 답글
http://worb.egloos.com/3680039http://worb.egloos.com/3680020
"친일매국경상도" 프레임및 지역비하 라는것이 진보적이였던 정사갤시절 서프라이즈 초기에 유행했었죠,,,
더불이 진보적이엿던 정사갤시절에 나누어진 사건사고갤에서 나온 "고담대구" 및 "지하철통구이"라는 비하발언도 있었군요. 최근까지 진보적인 모습을 보였던 밀내갤에서도 그 사건사고갤러리에서 활동하셨던 분이 그갤러리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앗던적도잇엇다고 하더군요.
WhiteComa 2011/08/21 02:29 #
몰랐던 사실이네요 ㅠㅠ 정보 감사합니다